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by 에디터 posted Nov 14, 2018 Views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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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중앙고등학교(이하 중앙고)의 1학년생들이 대만, 홍콩, 베트남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베트남의 쭈반안고등학교와 교류를 맺고 있어 학교 방문차로 베트남을 여행지로 택한 것이다.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일정으로 중앙고 학생들은 베트남의 현지 문화와 위대한 자연 생태를 경험하였다. 

 

베트남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권오현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보존되어 있는 문묘는 1070년 공자를 모시기 위해 설립된 건물이자, 베트남의 최초 대학이다. 문묘 안의 거북 머리 비석에는 관리등용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 이를 통해 베트남 국민의 97%가 불교이지만 유교 사상 또한 존중하며 공자를 위대한 스승으로 모시는 평화롭고 훌륭한 종교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종교적인 건물이다 보니 정확한 수치로 건설되어, 건물에서 또한 색채의 조화와 대칭의 미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베트남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권오현기자]


문묘에서 베트남의 역사를 배우고 가장 인기 있는 36거리를 스트릿카를 타고 돌아다녔다. 아래 사진은 베트남의 롯데 전망대에서 찍은 베트남의 모습이다. 잘 살펴보면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으며 건물들 사이의 공간은 매우 비좁다. 스트릿카를 타면 직접 느낄 수 있다. 오토바이의 수와 베트남 현지 사람들의 생활 모습, 시장의 모습, 다양한 문화재들까지 볼 수 있으며, 신호등을 잘 안 지키는 베트남 문화 또한 알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과 차 사이의 순서가 없어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보다 사고율이 낮으며 사람들의 질서 의식이 뛰어나다고 한다. 하지만 좁은 골목이다 보니 가방을 뒤로 메거나 옆으로 메도 소매치기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조금은 역동적인 베트남의 거리를 직접 느껴본다면 어쩌면 신비롭거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베트남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권오현기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도시 문화를 즐겼다면 관광 명소인 하롱베이도 빠뜨릴 수는 없다. 크고 작은 섬들과 석회암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는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돌덩어리라 '우리나라의 섬이 더 이쁘다'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다. 중앙고 학생들에게 하롱베이의 풍경을 직접 본 소감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다. 황성욱 학생이 "하롱베이의 장관을 보고 나니 강한 의지가 생겨 내 인생의 앞날이 함께 밝아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평을 남겼고, 이지환 학생은 "많은 섬들이 앞으로의 인생의 굴곡과 같이 험난하지만 하롱베이의 모습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마지막 일정이었던 쭈반안 고등학교 방문은 정말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들이 멋있고 예뻤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조금은 다른 제스처와 생김새, 즐겨하는 활동들이 다양했지만, 처음 만난 사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교류학교여서 그런 것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어 조심스레 대해주었고 서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을 직접 묻고 배우며 소통하였다. 서로의 마음씨가 착하여 정말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 글로벌 세계로 발전하고 있는 전세계의 모습 또한 예상되었으며 왠지 뿌듯하였다.

이렇게 좋은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베트남은 못 산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발전하는 모습이 안 보인다고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나라의 진심과 숨겨진 모습들은 미국, 중국 저리가라이다. 베트남을 보니 돈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했다.

국내로 수학여행을 가는 비용의 두세 배로 가는 해외여행이라 고등학생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돌아오지 않을 그 날들이, 학업에만 지쳐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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